일본정부, 아시아지역내 자됴차관련 기준 통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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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아시아국가에서의 현지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정부가 아시아지역내의 자동차관련 기준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
다.
28일 한국무역협회 동경사무소 보고에 따르면 일본 운수성은 아시아의 자동
차산업 발전을 위해 국가마다 서로 다른 안전기준과 시험기준 등을 통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한국 중국등과 공동으로 기준조정을 위한 작업을 전개키
로 했다.
일본 운수성은 이를 위해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동경에서 한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등 각국 정부의 자동차기준 작성업무 담당자들을 초청,
전문가회합을 열 계획이다.
이 회합에서 일운수성은 운수기술심의회가 보고한 자료를 토대로 일본의 자
동차기준 변천과 그 과정을 중심으로 설명회를 갖고 다른 참가국 대표들은
자국의 자동차행정 전반 및 차량구조와 장치의 안전기준에 대해 설명할 예정
이다.
아시아 지역내의 기준조정을 위한 실무차원의 회합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를
정례화하는 방안도 검토될 것으로 알려졌다.
무협은 일본자동차업계가 중국,태국 등에서의 현지생산을 확대해 일본을 포
함한 아시아전역에서 판매하는 "아시아카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역내자동차기준의 통합은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아시아전략에 크게 기여할 것
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자동차업계 관계자들은 국산 자동차의 대아시아 수출이 크게 늘
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일본이 자국업체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역내 자동차
기준을 통합,아시아시장에서의 기득권을 지켜나갈 의도인 것같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역내기준이통합될 것에 대비해 한국의 기준을 최대한 반영토록하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일본의 자동차기준은 UN유럽경제위원회 자동차안전공해전문가회의에서 합의
된기준에 의거,작성돼있어 일본 운수성도 아시아 역내기준 작성에서 이를 기
준으로삼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9일자).
일본정부가 아시아지역내의 자동차관련 기준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
다.
28일 한국무역협회 동경사무소 보고에 따르면 일본 운수성은 아시아의 자동
차산업 발전을 위해 국가마다 서로 다른 안전기준과 시험기준 등을 통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한국 중국등과 공동으로 기준조정을 위한 작업을 전개키
로 했다.
일본 운수성은 이를 위해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동경에서 한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등 각국 정부의 자동차기준 작성업무 담당자들을 초청,
전문가회합을 열 계획이다.
이 회합에서 일운수성은 운수기술심의회가 보고한 자료를 토대로 일본의 자
동차기준 변천과 그 과정을 중심으로 설명회를 갖고 다른 참가국 대표들은
자국의 자동차행정 전반 및 차량구조와 장치의 안전기준에 대해 설명할 예정
이다.
아시아 지역내의 기준조정을 위한 실무차원의 회합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를
정례화하는 방안도 검토될 것으로 알려졌다.
무협은 일본자동차업계가 중국,태국 등에서의 현지생산을 확대해 일본을 포
함한 아시아전역에서 판매하는 "아시아카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역내자동차기준의 통합은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아시아전략에 크게 기여할 것
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자동차업계 관계자들은 국산 자동차의 대아시아 수출이 크게 늘
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일본이 자국업체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역내 자동차
기준을 통합,아시아시장에서의 기득권을 지켜나갈 의도인 것같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역내기준이통합될 것에 대비해 한국의 기준을 최대한 반영토록하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일본의 자동차기준은 UN유럽경제위원회 자동차안전공해전문가회의에서 합의
된기준에 의거,작성돼있어 일본 운수성도 아시아 역내기준 작성에서 이를 기
준으로삼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