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독자개발한 지게차수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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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독자개발한 지게차의 수출이 본격화되고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등 국내 지게차
제작사들은 그동안 미국의 캐터필러와 클라크사 일본 스미토모 예일사등
의 모델에의존해왔던 지게차를 자체적으로 개발,수출시장개척에 적극 나
서고있다.
캐터필러사와 기술제휴를 맺고있는 대우중공업은 지난89년부터 자체적
으로 개발해 내수시장에 공급해왔던 중량기준 3~8t까지의 지게차 70여개
모델에 대한 수출을 올해부터 본격화,지난10월말까지 미국 유럽 아시아등
을 중심으로 모두4천5백30여대(4백50억원상당)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우중공업은 11월들어 생산이 달릴정도로 해외수요가 밀려들고있어 연
말까지는 당초 목표치였던 5천6백대를 크게 상회하는 7천대(6백90억원상
당)이상을 수출할것으로 내다보고 내년에는 수출물량을 1만2천대(1천1백
90억원상당)수준으로 올해보다 70%이상 늘릴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기술제휴선이었던 클라크사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중량
기준 1.2~7t까지의 지게차 4개기종 12개모델을 독자적으로 개발,지난해
부터자체적으로 수출시장을 뚫고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출실적이 지난해보다 6%정도 신장된 7백억원정도에
그쳐 아직은 저조한 수준에 머물러있는 점을 감안,내년부터 수출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기로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중이다.
스미토모 예일사와 기술제휴를 맺고있는 현대중공업도 자체개발한 2~4.
5t까지의 지게차 4개기종을 내년부터 국내시장에 시판한뒤 성과를 보아 빠
르면 오는96년부터 지게차 독자모델의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 문희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8일자).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등 국내 지게차
제작사들은 그동안 미국의 캐터필러와 클라크사 일본 스미토모 예일사등
의 모델에의존해왔던 지게차를 자체적으로 개발,수출시장개척에 적극 나
서고있다.
캐터필러사와 기술제휴를 맺고있는 대우중공업은 지난89년부터 자체적
으로 개발해 내수시장에 공급해왔던 중량기준 3~8t까지의 지게차 70여개
모델에 대한 수출을 올해부터 본격화,지난10월말까지 미국 유럽 아시아등
을 중심으로 모두4천5백30여대(4백50억원상당)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우중공업은 11월들어 생산이 달릴정도로 해외수요가 밀려들고있어 연
말까지는 당초 목표치였던 5천6백대를 크게 상회하는 7천대(6백90억원상
당)이상을 수출할것으로 내다보고 내년에는 수출물량을 1만2천대(1천1백
90억원상당)수준으로 올해보다 70%이상 늘릴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기술제휴선이었던 클라크사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중량
기준 1.2~7t까지의 지게차 4개기종 12개모델을 독자적으로 개발,지난해
부터자체적으로 수출시장을 뚫고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출실적이 지난해보다 6%정도 신장된 7백억원정도에
그쳐 아직은 저조한 수준에 머물러있는 점을 감안,내년부터 수출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기로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중이다.
스미토모 예일사와 기술제휴를 맺고있는 현대중공업도 자체개발한 2~4.
5t까지의 지게차 4개기종을 내년부터 국내시장에 시판한뒤 성과를 보아 빠
르면 오는96년부터 지게차 독자모델의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 문희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