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지역의 산.학.연 협력체제구축을 위한 종합기술단지인 테크노
벨리 조성사업의 하나로 생산기술연구원 기공식이 26일 천안군 입장면 현
지에서 박운서상공자원부차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는97년9월 완공예정인 천안 생산기술연구원은 총9만1천평부지에 연건
평1만8백평 규모로 5백30억원이 투입돼 건설된다.

박차관은 이날 기공기 치사를 통해 상공자원부는 천안의 생산기술연구원
을 이 지역에 있는 2천5백여개의 중소기업과 호서대 단국대등을 잇는 협동
연구체제의 구심점으로 활용함으로써 중부지역의 대표적인 연구거점을 마련
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상공자원부는 충청남도 생산기술연구원 지방대학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등의 실무진과 천안 테크노벨리 구축작업단을 구성,구체적인 계획
수립에 착수한 상태다.

천안 테크노벨리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생산기술연구원은 송탄지역의 전자
부품종합기술연구소와 천안군 풍세면의 자동차부품연구원을 잇는 생산기술
벨트를 형성하고 연구시설 기술인력 정보등의 기술인프라를 상호 연결,운영
할수 있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