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인력난 교통체증등 물류환경 악화에 대응키 위해 지난89년
물류합리화 5개년계획을 수립 추진했다.

고객의 요구를 제때에 수용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키위해서였다.

총7백억원을 투자,물류생산성을 향상하는 활동을 전개한 결과 수주에서
출하까지의 소요시간이 3분의 1로 단축되고 매출액 대비 물류비 비중도
2%내로 유지되는등 물류서비스가 크게 향상됐다.

2단계에 걸쳐 추진된 물류합리화 5개년 계획의 1단계에서는 배송리드타임을
절반으로 줄이고 물류비용을 합리화 이전대비 2백억원 절감케 한 물류CD-
200대작전이 실시됐다.

2단계에서는 선진물류수준에 도달키위한 물류TP운동이 전개됐다.

삼성전자는 5개년 계획기간중 수원에 종합물류센터를 조성하는 한편 인천
광주등 전국주요도시및 취약지역에 자가물류시스템을 건립, 보관부문 물류의
선진화를 꾀했다.

또 전국의 주요도로 구간 모형화 데이터베이스등을 토대로 최적의 수송
노선및 차량적재율을 알려주는 종합물류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유연성있는 생산체제를 갖춰 최적의 물류시스템구축에
나서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글로벌물류정보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국제
물류네트워크의 최적화에도 나서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