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수입업체들 한국시장 공략 나서...지방영업망 확충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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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 김장국 기자 = 외제차 수입업체들이 지방 영업망을 대폭 확충
하고 2천-3천cc급 새 모델을 잇따라 내놓는 등 본격적인 한국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 수입업체인 한성자동차는 부산,대구,광주,마산
등기존의 지방 대리점 외에 하반기들어 이리,대전에 대리점을 냈고 내년
3월 이전에전주에도 영업점을 설치키로 했다.
또 경기,충북,강원,제주지역에도 대리점을 개설,내년말까지는 1도 1대리점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4개 지방 대리점을 두고 있는 볼보 수입업체 한진
건설도 최근 인천 대리점을 개설한데 이어 이달 말께 창원 대리점을 열고
강릉이나 원주 중 한곳과 전주에도 대리점 개설을 위해 이미 모집광고를
냈다.
독일의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을 수입하는 효성물산도 기존의 광주,창원 대
리점외에 이달 25일 부산에 대리점을 개설하며 다음달 중에 대구와 대전에
도 추가로 대리점을 개설한다.
부산,광주,대구,대전,창원에 점포망을 갖고 있는 사브 수입업체 신한자동
차도 내년 3월까지 이리,수원,강릉,포항 등 중소도시에 대리점을 내기로 하
고 업자를 물색하고 있다.
시트로엥 수입업체 삼환까뮤는 내년에 부산지역에 영업점을 확보키로 했
으며 제너럴모터스(GM),재규어,랜드로버를 수입판매하고 있는 인치케이프
코리아도 현재운영중인 서울,광주 대리점 외에 주요 지역에 추가로 영업망
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들 업체는 내년에 수입시장 개방 확대가 이뤄지면 2천-3천cc급 수입차
수요가크게 늘것으로 보고 이 차급을 중심으로 새 모델들을 잇따라 들여올
예정이다.
크라이슬러 자동차를 수입판매하는 우성산업은 체로키,랭글러 등 지프형
차 외에 내년에는 3천5백cc급 승용차 콩코드,이글비전,인트래피드 등 LH
시리즈 가운데한 차종과 2천5백cc급 승용차 시로스,스트라투스 중 한 차
종을 추가로 들여오기로했다.
삼환까뮤도 3천cc 짜리 XM 시리즈와 2천cc 짜리 잔티아 등 기존의 판매
차량 외에 내년 3월께 XM 2000cc급을 들여오기로 했으며 효성물산도 폴크
스바겐의 배기량 2천cc급의 파사트와 세계 최초로 알루미늄 보디를 적용한
아우디 A8을 내년중 수입키로 했다.
신한자동차 역시 기존모델 이외에 배기량 2천3백cc 짜리 뉴터보와 그리핀
을 올해 연말께 들여오며 클러치 없이 수동기어 조작이 가능한 센소닉
2천cc 짜리도 내년1월중 수입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자동차에 이어 한성자동차,우성산업 등도 내년부터 TV 광고를
하기로하는 등 내년에는 국내 TV에 외제차 광고까지 붐을 이룰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6일자).
하고 2천-3천cc급 새 모델을 잇따라 내놓는 등 본격적인 한국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 수입업체인 한성자동차는 부산,대구,광주,마산
등기존의 지방 대리점 외에 하반기들어 이리,대전에 대리점을 냈고 내년
3월 이전에전주에도 영업점을 설치키로 했다.
또 경기,충북,강원,제주지역에도 대리점을 개설,내년말까지는 1도 1대리점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4개 지방 대리점을 두고 있는 볼보 수입업체 한진
건설도 최근 인천 대리점을 개설한데 이어 이달 말께 창원 대리점을 열고
강릉이나 원주 중 한곳과 전주에도 대리점 개설을 위해 이미 모집광고를
냈다.
독일의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을 수입하는 효성물산도 기존의 광주,창원 대
리점외에 이달 25일 부산에 대리점을 개설하며 다음달 중에 대구와 대전에
도 추가로 대리점을 개설한다.
부산,광주,대구,대전,창원에 점포망을 갖고 있는 사브 수입업체 신한자동
차도 내년 3월까지 이리,수원,강릉,포항 등 중소도시에 대리점을 내기로 하
고 업자를 물색하고 있다.
시트로엥 수입업체 삼환까뮤는 내년에 부산지역에 영업점을 확보키로 했
으며 제너럴모터스(GM),재규어,랜드로버를 수입판매하고 있는 인치케이프
코리아도 현재운영중인 서울,광주 대리점 외에 주요 지역에 추가로 영업망
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들 업체는 내년에 수입시장 개방 확대가 이뤄지면 2천-3천cc급 수입차
수요가크게 늘것으로 보고 이 차급을 중심으로 새 모델들을 잇따라 들여올
예정이다.
크라이슬러 자동차를 수입판매하는 우성산업은 체로키,랭글러 등 지프형
차 외에 내년에는 3천5백cc급 승용차 콩코드,이글비전,인트래피드 등 LH
시리즈 가운데한 차종과 2천5백cc급 승용차 시로스,스트라투스 중 한 차
종을 추가로 들여오기로했다.
삼환까뮤도 3천cc 짜리 XM 시리즈와 2천cc 짜리 잔티아 등 기존의 판매
차량 외에 내년 3월께 XM 2000cc급을 들여오기로 했으며 효성물산도 폴크
스바겐의 배기량 2천cc급의 파사트와 세계 최초로 알루미늄 보디를 적용한
아우디 A8을 내년중 수입키로 했다.
신한자동차 역시 기존모델 이외에 배기량 2천3백cc 짜리 뉴터보와 그리핀
을 올해 연말께 들여오며 클러치 없이 수동기어 조작이 가능한 센소닉
2천cc 짜리도 내년1월중 수입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자동차에 이어 한성자동차,우성산업 등도 내년부터 TV 광고를
하기로하는 등 내년에는 국내 TV에 외제차 광고까지 붐을 이룰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