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생산하는 중소업체를 대상
으로 품질심사를 하는 옐로카드제를 도입한다.

25일 대우전자는 전기밥솥 다리미 전화기등 소형가전제품을 OEM으로 생산
하는 29개 협력업체에 대해 품질평가를 실시,기준에 미달하는 업체는 단종
조치하고 우수업체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옐로카드제도를 실시키로 했
다고 밝혔다.

옐로카드제도는 품질기준에 미달하는 업체에 1차경고로 주어지고 재인증
에서 합격하지 못할 경우 OEM공급을 중단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우전자는 품질우수품목으로 선정될 경우 상품개발권부여 무검사실시등
각종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