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값 강세로 오리고기/칠면조 등 수입 급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들어 닭고기 값이 강세를 보이자 오리고기와 칠면조고기 등 특수가축육
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오리고기 수입량은 모두 2천7백
84t으로 지난해 1년동안의 수입량 2천6백93t을 이미 넘어섰고 연말까지는
작년보다 30%가량 늘어난 3천6백여t이 수입될 것으로 보인다.
또 9월말까지 1만5천1백37t이 수입된 칠면조고기도 올해 총수입량이 지난
해의 1만7천1백89t보다 17% 가량 많은 2만여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오리고기 수입이 늘어나는 것은 닭고기 가격이 이날 현재 kg당
평균 1천7백원 내외로 작년의 7백70원선에 비해 크게 오른데다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리고기 요식업소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
으로 풀이되고 있다.
칠면조고기의 경우 닭고기 가격이 크게 오르자 육가공업체들이 소시지와
햄 등의 원료로 사용하기 위해 닭고기 대신 상대적으로 값싼 칠면조고기
수입량을 늘렸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지난 92년 3백5t이었던 토끼고기의 수입량은 지난해 86t으로 대폭
감소한데 이어 올들어서도 9월말까지의 수입실적이 38t에 그쳤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5일자).
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오리고기 수입량은 모두 2천7백
84t으로 지난해 1년동안의 수입량 2천6백93t을 이미 넘어섰고 연말까지는
작년보다 30%가량 늘어난 3천6백여t이 수입될 것으로 보인다.
또 9월말까지 1만5천1백37t이 수입된 칠면조고기도 올해 총수입량이 지난
해의 1만7천1백89t보다 17% 가량 많은 2만여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오리고기 수입이 늘어나는 것은 닭고기 가격이 이날 현재 kg당
평균 1천7백원 내외로 작년의 7백70원선에 비해 크게 오른데다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리고기 요식업소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
으로 풀이되고 있다.
칠면조고기의 경우 닭고기 가격이 크게 오르자 육가공업체들이 소시지와
햄 등의 원료로 사용하기 위해 닭고기 대신 상대적으로 값싼 칠면조고기
수입량을 늘렸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지난 92년 3백5t이었던 토끼고기의 수입량은 지난해 86t으로 대폭
감소한데 이어 올들어서도 9월말까지의 수입실적이 38t에 그쳤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