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인 회장 부재로 어려움을 겪던 실업핸드볼연맹이 이긍구동성제약
사장을 새 회장으로 영입하고 24일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취임식을
갖기로 했다.

지난 3월 금강고려와 동성제약이 여자팀을 잇따라 창단, 활기를 띠던
실업핸드볼은 같은달 윤민하 회장이 갑자기 사퇴함으로써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신임 이 회장은 동성제약 회장인 이선규씨의 장남으로 핸드볼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