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금융기관이 북한에 진출할 때 반드시 재무부장관의 추천을 거치도록
했다.

23일 재무부에 따르면 은행은 물론 증권과 보험, 단자사 등 비은행
금융기관이 북한에 사무소 등을 설치할 때는 재무부장관의 추천을 받고
통일원장관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도록 했다.

정부는 이같은 방안을 24일 이홍구 통일부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들이
참석하는 "남북교류 협력 추진 협의회"에서 확정지을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