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외국인전용 수익증권인 외수펀드 수익률이 국내펀드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대한투자신탁이 지난 18일을 기준으로 1년동안 국내주식형펀드와 외
수펀드간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46개 외수펀드가 평균 47.7%로 주식편입
비율 80%인 주식형펀드 31.9%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차이에 대해 투신사 한관계자는 외수펀드는 각 펀드마다 증권전문
가로 구성된 투자자문회의가 있어 펀드 운용에 관한 기본지침등이 결정되는
데서 비롯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제일등 4개지방투신사가 새로 설정,5개사가 모두 운용하고 있는 지방
사의 외수펀드 수익률은 최근 조정장에 영향을 받아 평균수익률이 마이너스
3.8%로 계산됐다.

한편 지난 1년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35.9%로 외수펀드보다 낮으나 주식
편입비율이 80%인 주식형펀드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