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출단가 크게 상승...한국자동차공업협회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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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출단가가 크게 높아졌다.
23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10월 자동차 수출은 대수기준으
로 54만3천대,금액기준으로 37억7천9백만달러로 대당 6천9백58달러에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수기준으로 47만4천8백대,금액기준으로 30억4천9백만달러어치가 수
출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수출단가 6천4백22달러에 비해 8.3% 높은 것이다.
차종별 수출단가는 승용차가 6천7백33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천1백71
달러에 비해 9.1%,상용차가 8천6백36달러로 8천5백84달러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0.6%가 각각 높아졌다.
승용차 수출단가가 이처럼 높아진 것은 현대자동차가 엑셀의 후속차종으로
내놓은 엑센트가 엑셀보다 한단계 높은 차인데다 엘란트라와 쏘나타의 수출
도 호조를보였기 때문이다.
또 프라이드를 주로 수출하던 기아자동차의 경우에도 프라이드 보다 비싼
세피아와 스포티지의 수출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반면 상용차는 현대자동차가 1t 소형 상용차를 수출하기 시작,작은 차의 수
출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수출단가가 거의 오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4일자).
23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10월 자동차 수출은 대수기준으
로 54만3천대,금액기준으로 37억7천9백만달러로 대당 6천9백58달러에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수기준으로 47만4천8백대,금액기준으로 30억4천9백만달러어치가 수
출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수출단가 6천4백22달러에 비해 8.3% 높은 것이다.
차종별 수출단가는 승용차가 6천7백33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천1백71
달러에 비해 9.1%,상용차가 8천6백36달러로 8천5백84달러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0.6%가 각각 높아졌다.
승용차 수출단가가 이처럼 높아진 것은 현대자동차가 엑셀의 후속차종으로
내놓은 엑센트가 엑셀보다 한단계 높은 차인데다 엘란트라와 쏘나타의 수출
도 호조를보였기 때문이다.
또 프라이드를 주로 수출하던 기아자동차의 경우에도 프라이드 보다 비싼
세피아와 스포티지의 수출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반면 상용차는 현대자동차가 1t 소형 상용차를 수출하기 시작,작은 차의 수
출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수출단가가 거의 오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