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교육위원회" <수학여행의 쿠데타> (KBS1TV밤8시30분)

지난 92년 교사로부터 전치 3주의 체벌을 당한 전모군의 사례를 드라마로
재구성한다.

수학여행중 매를 드는 것을 예사로 여기던 담임에게 그동안 싸여왔던
반아이들의 감정이 심한장난으로 번지게 되고 담임은 본보기로 반장에게
집중구타를 가한다.

결국 단순체벌 수준을 벗어난 것이라고 판단한 전군의 어버지는 담임을
고발하기에 이른다.

<>"사춘기" <파란눈의 공포> (MBCTV오후7시10분)

춘천에서 영어구연대회가 열리게 된다.

동민은 우여곡절끝에 영어를 잘하는 정민과 짝이 되어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영어실력이 부족한 동민은 영어를 더 잘하기 위한 방법을 찾던 중 외국인과
만나게 된다.

그 외국인에게 영어를 배우게 된 동민은 온갖 수난을 겪게 된다.

한편 정민은 동민의 누나 재복을 보고 한눈에 반해 버린다.

<>"수목드라마" <사랑은 없다> (SBSTV밤9시50분)

철거 과정에서 주민 한명이 사망하자 태준은 어려운 사정에 빠진다.

기자들과의 회견에서 방송기자인 태현이 자신의 부도덕성을 맹렬하게
추궁하자 태준은 끓어오르는 화를 참지 못한다.

영안실로 명원을 찾아간 태현은 명원의 고매한 인격에 감명을 받고 고개를
숙인다.

화영을 만난 태현은 명원에 대해 이야기하난 화영은 하루종일 태현만
생각했다고 대꾸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