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마사시 오자키가 세계남자프로골프랭킹 9위에 올랐다.

지난주 일본에서 끝난 던롭 피닉스대회에서 우승, 일본투어 3연속 우승과
함께 7개대회를 석권한 오자키는 이날 현재 각종골프대회를 종합한 점수에서
11.72점을 얻어 영국의 콜린 몽고메리에 이어 9위로 올라섰다.

시즌 마감을 앞둔 현재 랭킹 1위는 21.39점의 닉 프라이스(짐 바브웨)가
굳건히 지키고 있고 그렉 노만(호주)이 20.22점으로 그뒤를 따르고 있다.

독일의 베른하르트 랑거(15.99점)와 영국의 닉 팔도(15.62점), 스페인의
호세마리아 올라사발(15.18점)은 3,4,5위를 달리고 있다.

이밖에 미국의 프레드 커플스가 PGA투어 마지막대회 우승으로 13.76점을
얻어 6위로 올라섰고 남아공의 신예 어니 엘스는 13.48점으로 7위에
머물고 있다.

<> 남자프로골프세계랭킹 <>

1.닉 프라이스(짐 바브웨) 21.39점
2.그렉 노만(호주) 20.22점
3.베른하르트 랑거(독일) 15.99점
4.닉 팔도(영국) 15.62점
5.올라사발(스페인) 15.18점
6.프레드 커플스(미국) 13.76점
7.어니 엘스(남아공) 13.48점
8.콜린 몽고메리(영국) 12.30점
9.마사시 오자키(일본) 11.72점
10.코리 페이빈(미국) 11.12점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