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회의, 내년 산유량 동결 .. 올해수준 2천4백50만배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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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석유수출국기구(OPEC)회원국 석유장관회의가 21일 인도네시아 발리섬
에서 열려 3일간의 일정으로 내년도 산유쿼터 결정과새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20일 석유장관들은 의견을 사전조율하기 위해
비공식모임을 갖고 내년도 산유쿼터를 올해수준(2천4백50만배럴)으로
동결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산유쿼터 동결기간을 언제까지로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을모으지 못했다.
이와관련,세계 최대의 산유국이며 OPEC내 영향력이 가장 큰
사우디아라비아는 유가인상을 위해 95년말까지 현행 산유쿼터를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회원국들사이에는 동결기간을 내년도 상반기까지로
하자는 의견이 우세하다고 인도네시아 아다바구스수드자나 석유장관이
전했다.
한편 OPEC의 산유쿼터 동결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뉴욕시장에서는
개장초부터 원유가격이 급등,서부텍사스중질유(WTI)1월물 가격이
전주폐장가보다배럴당 32센트 오른 17.87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도 이날 오전 런던시장에서 전주보다 20센트가량 비싼 값을
보였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2일자).
에서 열려 3일간의 일정으로 내년도 산유쿼터 결정과새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20일 석유장관들은 의견을 사전조율하기 위해
비공식모임을 갖고 내년도 산유쿼터를 올해수준(2천4백50만배럴)으로
동결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산유쿼터 동결기간을 언제까지로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을모으지 못했다.
이와관련,세계 최대의 산유국이며 OPEC내 영향력이 가장 큰
사우디아라비아는 유가인상을 위해 95년말까지 현행 산유쿼터를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회원국들사이에는 동결기간을 내년도 상반기까지로
하자는 의견이 우세하다고 인도네시아 아다바구스수드자나 석유장관이
전했다.
한편 OPEC의 산유쿼터 동결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뉴욕시장에서는
개장초부터 원유가격이 급등,서부텍사스중질유(WTI)1월물 가격이
전주폐장가보다배럴당 32센트 오른 17.87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도 이날 오전 런던시장에서 전주보다 20센트가량 비싼 값을
보였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