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에는 종목별 선별적인 상승패턴과 함께 중저가 우량주의 탄력적인
움직임을 예상하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개별종목의 경우 단기조정시기가 임박했다는 견해도 있지만 연말추정실적
을 바탕으로 한 흑자전환종목이나 실적호전종목등 중저가주의 종목장세
전개를 전망한다.

전문가에 따라서는 자산재평가관련주등 자산주,소재산업관련 유화,비철금속
,제지,M&A관련주,연결실적호전주등에 관심을 가질 것을 요구하고 있다.

다만 급등주의 추격매수보다는 실적이 뒷받침되고 최근 재료가 형성된
종목이나 조정을 거친종목중 6일,25일 이동평균선에 접근하여 상승반전
되는 시점의 매수가 유망하다는 지적이다.

외국인한도확대후 주도주 재부상가능성에 대비,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중저가 대형제조주등에 대한 기관의 선취매가 주중반이후 본격화될
것이란 예상도 있다.

또 현 장세를 고가주에서 중저가주로,제조주에서 비제조주로 움직여가는
과도기로 보고 조정시에 금융,건설,무역등 비제조주도 눈여겨봐야한다는
견해도 있다.

금융주중에는 금융산업개편재료가 부각되는 단자주와 장기 골든크로스
발생을 눈앞에 둔 증권주의 움직임에 주목하라는 주문도 있다.

특히 금융주는 업종대표주를,건설주는 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한 저가
매수전략을 내놓고 있다.

이와함께 금주부터 자사주의 장중취득이 허용됨에따라 우선주에도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금주의 추천종목중에는 실적호전주와 M&A등 재료가 있는 단자주,
외국인한도확대를 겨냥한 중가우량주,자산주등이 눈에 띈다.

한불종합금융신주는 올 예상실적이 순이익 3백20억원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당순이익도 4천원에 달할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외국인 직접
투자지분확대에 따른 관심주로 추천됐다.

대구투자금융은 종금사전환재료로,새한종금은 순익대폭증가와 M&A
관련주로 거론됐다.

전국 각지의 부동산이 1백만평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동양화학은
자산재평가시 차악이 5천억원이상이 날것으로 추정됐다.

외국인한도확대와 관련해서는 6백80만주의 외국인추가매수여력이
생기는 쌍용정유가 추천됐고 대표적 자산주인 방림은 실질 BPS가 20
만원으로 추정됐으며 장기적으로 영등포공장이전이 불가피해 특별익이
기대됐다.

이밖에 건영은 선진국등 해외부문의 높은 인지도와 성장잠재력으로
주목을 받았고 활발한 해외건설등으로 신규수주액이 1조원을 넘는다는
벽산건설과 유통부문의 적자폭이 줄고있는 한신공영도 추천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