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계간지 "세계와 문학"(민음사간)과 "작가세계"(세계사간) 겨울호가
나왔다.

"세계의 문학"에서는 "문학공부란 무엇이어야 하는가"라는 이상섭씨의
논문과 미국에서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3세 캐시송씨의
시와 대담이 실렸다.

또 황동규 박태일 하재봉 김정란씨의 시와 박상우씨의 소설"백야",
윤영수씨의 소설 "기사와 건달의 섬"등이 수록돼있다.

"작가세계"은 시인 오규원씨를 특집으로 다뤘고 현대기호학을 소개하고
있다.

김원우 박덕규 김소진씨의 소설과 오탁번 정현종 함기석씨등의 시를
수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