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는 계간지 "문학동네"를 창간했다.

문학동네는 창간사를 통해 "현존하는 여러갈래의 문학적입장들 사이의
소통을 촉진하고 특정한 이념에 구애됨 없이 문학의 다양성이 충분히
존중되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창간호에는 문학의 현단계를 진단하고 우리문학이 나아갈 길을 점검한
"문학,절망 혹은 전망"과 최윤씨의 문학세계를 조명한 "젊은작가특집"
송기원 신경숙 김훈씨의 장편소설,밀란 쿤데라 희곡등이 실려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