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I면톱] 현대자동차, 연간생산 1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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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오는24일 국내자동차업체로는 처음으로 연간생산
1백만대를 돌파한다.
지난67년 설립된 현대자동차는 73년 연산 10만대규모의 승용차공장
건설을 시작으로 지난87년 생산 50만대를 넘어섰으며 지난해에는
96만대를 생산했다.
창사 27년만에 연간생산 1백만대 달성은 세계 자동차업계사상 가장
빠른 성장이다.
현대는 이와함께 올해 모두 1백12만대의 자동차를 생산,세계자동차업계
순위에서 일본의 스즈키를 제치고 13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는 지난90년 일본 다이하츠를 누르고 16위 업체로 올라선데
이어 91년 구소련의 라다를,92년에는 독일의 벤츠그룹를 제치고
14위업체로 올라섰었다.
1백26만대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연산10만대 규모의 전주공장,연산 30만대규모의 아산공장을
건설중에 있으며 율촌공단의 50만대규모의 공장을 추가로 건설,2000년에는
2백30만대의 생산능력으로 세계 10위권 업체로 도약한다는 "GT(
Global Top )10"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국내자동차업계의 올해 총생산은 일부업체의 노사분규에 따른
생산차질로 당초 목표 2백63만대에 못미치는 2백30만대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 김정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0일자).
1백만대를 돌파한다.
지난67년 설립된 현대자동차는 73년 연산 10만대규모의 승용차공장
건설을 시작으로 지난87년 생산 50만대를 넘어섰으며 지난해에는
96만대를 생산했다.
창사 27년만에 연간생산 1백만대 달성은 세계 자동차업계사상 가장
빠른 성장이다.
현대는 이와함께 올해 모두 1백12만대의 자동차를 생산,세계자동차업계
순위에서 일본의 스즈키를 제치고 13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는 지난90년 일본 다이하츠를 누르고 16위 업체로 올라선데
이어 91년 구소련의 라다를,92년에는 독일의 벤츠그룹를 제치고
14위업체로 올라섰었다.
1백26만대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연산10만대 규모의 전주공장,연산 30만대규모의 아산공장을
건설중에 있으며 율촌공단의 50만대규모의 공장을 추가로 건설,2000년에는
2백30만대의 생산능력으로 세계 10위권 업체로 도약한다는 "GT(
Global Top )10"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국내자동차업계의 올해 총생산은 일부업체의 노사분규에 따른
생산차질로 당초 목표 2백63만대에 못미치는 2백30만대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 김정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