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농협이 공급하는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전문취급할
수도권지역의"농협유통인턴가맹점"으로 34개소를 선정했다.

농협중앙회는 18일 당초 50개의 점포를 인턴가맹점으로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기존 농협매장과의 거리및 주변상권,건물구조,가맹
점개설 희망자의 자질등을 감안해 34개소만을 선정했다고 밝히고
약정체결후 빠르면 이달말부터 영업에 들어가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턴가맹점은 약정에 따라 농협이 공급하는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현금 또는외상으로 공급받아 3개월간 시험적으로 판매하게 되며
이기간중 일정수준의 거래실적을 유지할 경우"농협신토불이점"으로
전환할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게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