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서명판독기를 도입, 서명거래의 본격실시에 나섰다.

대구은행은 18일 최근 서명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근 각 영업점에 서명
판독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고객의 서명이 진짜인지여부를 판독기를 통해 식별할수 있게돼 인
감대신 서명거래가 정착될수 있게 됐다.
서명만으로 거래할수 있는 예금은 당좌예금과 가계당좌예금을 제외한 모든
예.적금이다.

은행들은 올부터 서명거래를 본격 실시키로 했으나 인식부족과 도용우려 등
으로 아직까지 활용도는 낮은 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