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길상 <국가공단관리협 회장>
출범했다.
협회는 세계무역기구체제 출범에 대비하고 공단입주업체들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지난1일 한국수출공단 서부공단 중부공단 동남공단 서남공단등 5개
국가공단이 창립총회를 열어 설립됐다.
초대회장으로 선임된 이길상동남공단이사장은 "정부의 상공자원시책에
적극 부응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설립목적"이라고 밝혔다.
-협회구성과 운영은.
"5개 국가공단이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상공자원부 산업정책국장을 포함한
회원으로 구성됐다.
과천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실무역할을 담당할 사무국을 중심으로 각공단
전문인력을 활용,운영할 계획이다."
-협회의 사업방향은.
"공단입주업체들의 생산활동 지원을 강화하는 사업이 추진될 것이다.
특히 종합정보센터를 설치해 산업기술 해외시장동향등을 제공할 예정
이며 판매 유통 수출입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공업입지및 기업지원에
관련한 대정부 건의창구 역할을 하게된다."
-기대되는 효과는.
"상공자원부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기업운영과 관련한 제반기능을
총괄 수행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체제를 확립할수 있게 됐다.
따라서 공단이 더욱 활성화되고 국내 산업발전의 선도하는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수출공단등 5개공단의 현황은.
"5개공단에는 6천1백여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근로자수만도 49만명에
이른다. 수출은 2백90억달러로 국내총수출의 35%를 맡고 있는등 국가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창원=김문권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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