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가 분말페인트사업에 뛰어 들었다.

럭키는 경남 온산공장내에 모두 1백억원을 들여 연산 3천t규모의 분말페인
트 공장을 15일 완공,생산에 나섰다고 밝혔다.

럭키는 지난해 9월 미국 페로사와 분말페인트생산에 필요한 기술을 들여와
그동안 공장을 건설해 왔었다.

이회사는 "루코트(LUCOAT)"란 상품명으로 주로 냉장고 세탁기등의 가전제품
용과 장식용품 물리적.화학적 안정성이 요구되는 산업용등으로 이 제품을 판
매할 계획이다.

분말페인트는 전도성에만 도장이 가능하며 중독및 화재위험이 없는 장점이
있으며 국내에는 럭키외에 고려화학 건설화학 조광페인트 현대페인트 IPK사
등이 모두 연간 1만5천2백t의 분말페인트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