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33.아스트라)이 세계 8명의 프로골퍼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대만 팔리어먼트 매스터즈 초청골프대회에서 공동2위를 차지했다.

김종덕은 13일 대만 포모사CC에서 18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진
대회에서 보기4 버디3개로 1오버파 73타를 기록,닉 팔도(영) 데이비드
프로스트(남아공)등 세계적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상금
1만5,000달러를 획득했다고 협회에 알려왔다.

대회 우승은 1언더파 71타를 친 피지의 비제이 싱이 차지했으며
94일간 스포츠포카리오픈 챔피언 왕덕창(대)이 74타,사금승(대)이
75타로 각각 5,6위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