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전자(대표 안병휘)가 가구산업에 신규진출했다.

14일 해태전자는 월베드(붙박이침대) 전문생산업인 웅도와 제휴,침대및 장
식장의 본격시판에 들어갔다.두회사의 제휴에따라 웅도가 제품을 생산하고
해태전자는 자사브랜드로 판매한다.

해태전자는 판매확대를 위해 최근 강남구 청담동에 60여평규모의 전시판매
장을 개장,판매에 나섰다.

이회사는 현재 부장을 팀장으로한 6명의 직원으로 월베드사업부를 만들어
가구사업을 하고있으나 앞으로 판매추이을 지켜본뒤 별도법인을 설립할 계획
이다.회사측은 일반판매와함께 건설회사등에 납품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본
격판매가 이뤄지는 내년에 80억원을 매출목표로 잡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