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 한국은행총재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중국인민은행 및 홍콩금
융관리국을 공식 방문하기위해 12일 출국한다.

이번 김총재의 중국인민은행방문은 한국은행과 중국인민은행이 합의한 정
례적인 교환방문의 하나로 지난 92년 11월 조순전총재의 중국인민은행방문
및 93년5월 곽진건중국인민은행수석부총재의 한국은행방문에 이어 이뤄지는
것이다.

김총재는 중국방문기간중 주용기부총리겸 중국인민은행총재, 왕계인 중국
은행행장등 중국 금융계 고위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금융협력증진방
안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고광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