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정밀계량계측시스템생산업체인 봉신로드셀(대표 유권호)이 차량의 하
중을 편리하게 잴수있는 이동식축중기를 국산화했다.

11일 이회사는 1년동안 2억5천만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차량의 바퀴에 걸
리는 하중을 측정하는 전자식 계측장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과적차량의 단속장비로 활용되는 이제품은 국내수요량 모두를 수입해왔으나
이번 국산화로 연간 3백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
했다.

이회사는 서울 성수동공장에 전용라인을 깔고 월간 50대를 생산,수입품의
절반가격으로 공급키로했다.봉신은 또 이장비를 일본에 수출키로 계약을 맺
는등 해외영업을 강화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