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유통면톱] '가격파괴' 충돌 확산..슈퍼 공급가차별철폐요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할인점에 대한 제조업체의 공급가격을 놓고 수퍼마켓 편의점 등도
    거래조건의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어서 공급가를 둘러싼 제조업과 유통업의
    갈등이 확산될 조짐이다.

    공급가를 둘러싼 갈등은 제조업체로부터 장려금지급 판촉여사원파견
    어음결제등으로 지원을 받아온 대형 유통업체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이러한
    혜택에서 소외당해온 중소업체에 큰 불만을 일으키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퍼마켓연합회 산하 전북조합(이사장 황종택)은
    최근 전주시내에 6백평 규모의 다농수퍼가 출점하자 해태제과 동원산업
    등 제조업체측에 동일한 가격의 거래조건을 요구하며 대금결제를 거부
    하는 등 실력행사에 들어갔다.

    다농은 이마트 등보다 먼저 현금을 동원한 대량구매 등으로 물건을 싸게
    구입, 일반 소매점보다 20-30%가량 싸는 방식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수퍼마켓연합회 허종기전무는 "전북조합측이 다농과 동일한 방식으로
    대량구매하겠다고 해도 제조업체측이 이를 거부하고 있다"며 "조만간
    공급가의 차별에 대해 연합회 차원의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해태제과 관계자는 "공급가격은 유통경로별로 차별이 있을 수
    밖에 없다"며 "법인형 점포와는 달리 상우회 조합 등을 통한 중소상인들의
    공동구매는 안정적이지 못하므로 거래조건의 개선이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수퍼체인협회와 편의점협회도 최근 대표이사급 회의를 열고 할인점
    에 대한 차별적인 공급가격을 문제삼기로 한것으로 알려져 공급가문제를
    둘러싼 제조업과 유통업태별 논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0일자).

    ADVERTISEMENT

    1. 1

      빅쇼트 주인공 “미·이란 전쟁 무시하라…장기적으로 시장에 긍정적”

      영화 ‘빅쇼트’로 유명한 투자자 스티브 아이스먼이 미·이란 전쟁과 관련해 투자자들은 단기 충격에 과도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으며,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시장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주장했...

    2. 2

      "아마존의 UAE 데이터센터,공격받아 서비스중단"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이 중동내 미국동맹국에 미사일과 드론 공세를 벌이는 가운데 아마존의 데이터센터가 공격을 받아 서비스 중단 사태가 벌어졌다. 이 사건으로 수백억 달러를 투자해 세계적인 기술 및 인공지능 ...

    3. 3

      이란공습 3일차 美증시 낙폭 줄여…방산주 일제히 상승

      중동에서 군사 공격이 격화된 2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서 하락으로 출발한 주가는 낙폭을 좁혀가고 있다.  유가는 4년 만에 최대폭으로 올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채권 수익률이 올랐다. 달러가 상승한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