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아침장(대표 김관두)이 4개 SF(항균방취가공)마크획득업체로부터 소재를
받아 항균방취침구를 선보였다.

6일 이회사는 생활수준이 나아지면서 늘어나는 위생이불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항균방취이불을 생산,주력상품으로 대량공급키로 했다.

회사측은 한국물산의 러브론박테킬러 이불솜 매트솜,대창세라키토의 위생
가공제 사니토피아,제일합섬의 바이오에슬론 폴리에스터원면,방림으로부터
크린솔 위생원단을 장기공급받기로 계약을 맺었다.

이 침구는 오존살균과 살균효과가 동일해 세균 곰팡이등 미생물을 살균처리
하고 악취를 제거해주며 반영구적 효과를 지닌 점이 특징이다.

병원 가정등으로부터도 이제품 주문이 잇따르고 있어 기존 백화점 대리점위
주 영업에서 탈피해 특판을 확대,내년께는 전체침구매출의 절반이상을 항균
침구로 메운다는 계획이다.기존 미국 일본거래선들과도 항균침구의 공급문제
를 협의중이다.

회사측은 이제품에 대해 그린라이프로얄 그린라이프골드로 상표출원중에
있다.

침구업체가 이같이 위생가공이불을 본격 공급하기는 처음이나 SF마크 획득
업체가 줄곧 늘고 있고 와이엠에스에이등 다수업체가 공급채비를 갖추고 있
어내년께는 이런류의 침구가 급부상할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