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를 비롯한 상위 10개 대학에 편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교육부가 밝힌 94년도 각 대학의 교육부지원 연구비 수혜현황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교육부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은 학교는
모두 46개 대학이며 금액은 1백99억9천1백9만8천원이다.
이중 서울대 등 상위권 10개 대학이 받은 연구비 총액은 1백62억1천9백
69만 5천원으로 전체의 81%였으며 특히 서울대는 55억9백77만2천원으로
전체의 27.6%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상위 10개 대학의 학교별 연구비 수주액은<>서울대 55억9백77만2천원<>연세
대20억8천8백43만6천원<>부산대 13억5천3백43만7천원<>경북대 13억2천8백9만
5천원<>충남대 12억2천8백54만2천원<>전북대 11억8백4만3천원<>고려대
11억3천6백92만5천원<>전남대 9억6천5백82만5천원<>포항공대 7억9천7백85만
원<>인하대 7억2백77만원 등이다.
또 연구비 지급 내용은<>인문계 4백36과제 31억3천3백82만원<> 자연계 1천
1백38과제 1백51억8천2백35만원<>연구비총액의 일정비율(인문계 5%,자연계
10%)을 각대학의 관리비로 사용할수 있는 간접연구비 16억7천4백92만8천원
등이다.
< 김상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