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상품 판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백화점가는 고객을 끌어들일수 있는
각종 특산품 산지직송 행사를 다채롭게 펼치며 사은행사도 곁들인다.

이밖에 이벤트 행사로는 김장철바자와 겨울재고의류 염가 판매행사가
열린다.

<>.이번주에는 백화점 식품매장의 특산물행사가 눈길을 끈다.

경방필 백화점은 전북 향토물산전을 열고 정읍군 진등마을에서 경작한
토종쌀을 독점 판매한다.

가격은 20kg에 10만5천원.

뉴코아백화점은 5일부터 농산물 산지매입 염가 판매행사를 열고 품질인증
쌀을 20kg에 3만2천원에 영암산 무 배추를 각각 5백원에 판매하며 볶음용
햇멸치를 4천4백원(3백g)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전점 식품매장에서 햇유자차 무료 시음및 판매행사를 펼친다.

신세계백화점은 청송군수 추천 특산물전을 13일까지 전점 특설매장에서
개최, 부사 건고추 산나물 토종대추를 산지직송해서 염가판매한다.

삼풍백화점은 7일부터 경기도 여주 햅쌀 축제를 여주 햅쌀과 건고추
고구마 늙은호박등 판매한다.

햅쌀 가격은 20kg에 3만2천원.

<>.젓갈바자회와 관련상품 기획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신세계는 7일부터 30일까지 본점 특설매장에서 대한주부클럽연합회와 공동
으로 젓갈바자회를 개최한다.

미도파는 하선정 식품과 협찬으로 김장젓갈 바자를 열어 각종 젓갈류와
고추 마늘을 원가에 판매하고 김장김치 주문판매도 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 영등포점에서 13일까지 김장 초특가전을 연다.

영양산 태양초가 5근에 3만원, 배추가 1통에 9백50원 의성산 마늘 반접에
7천5백원등.

<>.사은품 증정행사로 신세계는 13일까지 창립32주년기념행사로 15만원,
3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각각 차렵이불과 교자상을 증정한다.

그레이스백화점도 같은기간 개점 2주년 기념 사은행사를 열고 이기간중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에 따라 마늘과 순면차렵이불 원목찻상등을 증정한다.

광주 가든백화점도 13일까지 구매액에 따라 유닉스 헤어드라이 양주잔세트
등을 증정한다.

<>.부산지역백화점들은 겨울상품 균일가행사를 다양하게 개최한다.

리베라백화점은 7일부터 13일까지 패션잡화 염가 판매행사와 숙녀 겨울상품
균일가전을 실시하며 신세화백화점도 추동신브랜드 균일가전과 패션잡화
창고개방전을 연다.

태화쇼핑은 8일부터 주차빌딩에서 추동재고의류 처분행사를 벌인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