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유분업체들, 신증설추진 '본격화'..자체수급균형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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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 대림산업등 국내 기초유분업체들이 원료소화와 계열제품생산에
필요한 원료조달등 자체수급 균형을 위해 신증설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9개 기초유분업체들은 4일 석유화학공업협회에서 신증설 추진방안을
설명하고 이에 따른 국내외 시장수급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삼성종합화학은 이날 SM(스티렌모노머)증설(연산20만t)등에 필요한
유분조달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시설개보수(디바틀네킹)를 통해 나프타
분해공장(NCC)을 증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석유화학도 벤젠소화를 위해 SM증설(연산 20만t)을 추진하는 한편
예상되는 자체 유분수요증가에 대비,시설개보수로 나프타분해공장의
생산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럭키는 PVC부문의 수직계열화체제구축을 위해 연산 30만t규모의 VCM
(비닐크로라이드모노머)공장을 증설하는 한편 EDC(에틸렌디크로라이드)
가성소다(CA)쪽에도 신규참여할 움직임이다.
한화종합화학(구 한양화학)은 연 20만t규모로 생산되고 있는 프로필
렌을자체 소화하기 위해 연산 12만t규모의 폴리프로필렌(PP)공장건설을
추진중이다.
이는 쌍용정유 호남정유등이 고도화시설(FCC)을 가동,프로필렌을 본격
생산할 경우 불가피하게 일어날 내수판매부진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동양나이론도 프로필렌계열의 수급균형을 위해 폴리프로필렌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동양의 폴리프로필렌연산능력은 11만t으로 자체에서 생산되는 프로필렌
(16만 5천t)을 소화하기에는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유공과 대림산업도 기초유분의 자체소화를 겨냥,PE(폴리에틸렌) PP
(폴리프로필렌)의 증설추진을 각각 본격화하고 있다.
< 김경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5일자).
필요한 원료조달등 자체수급 균형을 위해 신증설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9개 기초유분업체들은 4일 석유화학공업협회에서 신증설 추진방안을
설명하고 이에 따른 국내외 시장수급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삼성종합화학은 이날 SM(스티렌모노머)증설(연산20만t)등에 필요한
유분조달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시설개보수(디바틀네킹)를 통해 나프타
분해공장(NCC)을 증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석유화학도 벤젠소화를 위해 SM증설(연산 20만t)을 추진하는 한편
예상되는 자체 유분수요증가에 대비,시설개보수로 나프타분해공장의
생산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럭키는 PVC부문의 수직계열화체제구축을 위해 연산 30만t규모의 VCM
(비닐크로라이드모노머)공장을 증설하는 한편 EDC(에틸렌디크로라이드)
가성소다(CA)쪽에도 신규참여할 움직임이다.
한화종합화학(구 한양화학)은 연 20만t규모로 생산되고 있는 프로필
렌을자체 소화하기 위해 연산 12만t규모의 폴리프로필렌(PP)공장건설을
추진중이다.
이는 쌍용정유 호남정유등이 고도화시설(FCC)을 가동,프로필렌을 본격
생산할 경우 불가피하게 일어날 내수판매부진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동양나이론도 프로필렌계열의 수급균형을 위해 폴리프로필렌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동양의 폴리프로필렌연산능력은 11만t으로 자체에서 생산되는 프로필렌
(16만 5천t)을 소화하기에는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유공과 대림산업도 기초유분의 자체소화를 겨냥,PE(폴리에틸렌) PP
(폴리프로필렌)의 증설추진을 각각 본격화하고 있다.
< 김경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