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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I면톱] '미경기 확장국면'..여론조사선 회복 실감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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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경기는 확장국면에 있으며 원자재가격등의인상은 최종제품가격에
    반영,인플레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미 연준리(FRB)가 2일 베이지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베이지보고서는 미 경제현황에 대한 기초자료로 오는 15일 열릴
    연방공개위원회의 의사결정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FRB는 이 보고서에서 자동차부문을 포함한 소비지출은 탄탄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실업률이 줄어 대부분지역의 노동시장이 탄력성을 잃고
    있다고 말했다.

    또 원자재가격과 중간재가격이 지속적으로 인상돼 제조업체들이 이를
    최종 완제품가격에 전가,일부 지역에서는 인플레압력이 가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몇몇 지역의 소매판매액은 지난해보다 다소 줄거나 같은 수준을 유지
    하고 있으나 대부분 지역의 소비지출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FRB는
    지적했다.

    단독주택건설 경기는 호황기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상업용 부동산건설
    경기는 활황세를 타고 있으며 민간대출수요는 꾸준히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노동시장은 일반적으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달리는 형편이지만 이는
    일부 특수산업분야에 국한된 것으로 임금인상에 관한 보고는 거의 없다고
    FRB는말했다.

    FRB는 또 기대이상의 작황에다 가금류 사육확대로 각종 농축산물가격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원유와 천연가스시세가 비교적 낮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생산활동은 위축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미경제가 확장국면에 있다는 FRB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체감경기는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미 시사주간지인 뉴스위크지 최신호에 실린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경제가여전히 불경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59%가 "그렇다"고 답변했으며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은 38%에 불과했다.

    워싱턴포스트지와 ABC방송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경제가 호전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32%에 머물렀으며 악화(29%)되거나 그대로(39%)
    라는 응답이 68%로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경기회복세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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