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관들은 2일 중저가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매공방전을 벌이면서 주문
기준으로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날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기관들의 매수와 매도주문은 각각 8백80만주와
5백95만주 수준이었다.

투신이 2백30만주가량의 매도주문보다 많은 3백90만주가량의 매수주문을
낸 것을 비롯 고루 매수주문이 많았다.

외국인들은 이날 1백56만주 3백34억원어치(체결기준)를 사들이고 1백5만주
2백20억원어치를 처분했다.

이들의 매수종목은 대우중공업 한전 (각20만주)삼성전기(13만주)서울신탁
은행(10만주)보람은행(9만주)등이었고 매도종목은 신화(11만주)대우중공업
금호석유(각7만주)대한전선 삼보컴퓨터(각6만주)등이었다.

국내기관들의 주문동향은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수 <<<<

<>.10만주이상=고려합섬(16)동양화학(12)한화(10)쌍용양회(11)금성사(28)
쌍용차(63)현대건설(12)성원건설(14)조흥은행(23)한일은행
(12)신한은행(18)국민은행신(14)

<>.7만주이상=동양나이론 선경인더스트리 삼양사 럭키 동아제약 태평양
쌍용정유 삼성전자 세일중공업 대우증권

<>.5만주이상=유공 대우전자 대우통신 현대차 진웅 중앙투금

>>>> 매도 <<<<

<>.10만주이상=고려합섬(11)선경인더스트리(13)한화(15)금성사(13)조흥은행
(26)한일은행(24)삼성증권(10)

<>.7만주이상=금호석유 대우전자 한국전자 대우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