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리아가 내달에 있을 해외의 화장품전시회에 잇따라 참여,미개척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이회사는 국내서 유일하게 진출한 동구시장 참여폭을 넓히기위해 내달
26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있을 화장품전시회에서 자사제품을 전시,홍보할
계획이다.

쥬리아는 이와함께 현지 화장품업체와 접촉,완제품수출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한편 올초부터 제품이 소량 수출되기 시작한 체코에선 소네트 타게트등
주력브랜드가 소비자들사이에 인지도를 높여가고있다.

내년 2월까지 월 15만달러씩 수출키로 현지 수입업체와 계약이 체결된
상태. 베트남시장은 현지 무역상사를 통해 수출의사를 타진중이다.

호치민시에서 내달 있을 화장품 전시회에 참여,쥬리아제품을 선보일 계획
이다.

이밖에 내년4월 중국장춘의 현지공장 가동을 앞두고 오는 12월 심양의 백
화점에서 메이크업쇼를 개최,중국소비자들에게 자사화장품을 소개하고 가동
시점에 맞춰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펼칠 생각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