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 제1공단 입주업체인 신강제지(대표 김우식)가정주 제1공단에 집단 에
너지 공급을 위한 열병합발전소를 건립한다.

1일 회사측에 따르면 영파동 500-12일대 5천평에 시간당 1백24.75t의 증기
와 1만6천6백25 의 전기를 생산하는 열병합 발전소를 건설,공단내 업체들의
수요에 충당한다는 것. 3백9억6천5백만원을 들여 96년 12월 준공하게될 열
병합발전소는 벙커C유를 사용,증기는 제지생산공정의 제품건조와 지역내 공
장의 난방용으로 사용하고 전력은 자가소비에 충당한뒤 여분의 전력은 한전
에 납품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열병합발전소건립에 따른 의견서에서 현행 업체별 자체 생산체제
의 난방구조가 단일화됨으로써 에너지 절약과 공해발생 가능성이 감소된다고
판단, 적정의견을 제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