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수신 여신 외환등 모든 은행업무를 한 창구에서 처리할수
있는 "원스톱뱅킹서비스체제"로 영업점구조를 바꾸고 있다.

상업은행은 1일 영업2부를 원스톱뱅킹서비스체제로 바꿔 이날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상업은행은 이를위해 영업2부조직을 <>개인고객팀<>법인고객팀<>섭
외전담팀 <>후방사무팀등 4개팀으로 전면 개편했다.

개인고객팀은 가계대출등 개인고객과 관련된 업무를 한 창구에서 처
리하며 법인고객팀은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예금 대부 당좌 외환등의
업무를 당당한다.

또 섭외전담팀은 섭외및 우수고객을 담당하며 후방사무팀은 은행의
전반적인 관리사무를 처리하게 된다.

이에따라 고객들은 한 창구에서 예금 신탁 당좌 외환등 모든 업무를
처리할수 있게돼 업무처리에 따른 시간을 절약할수 있게 됐다.

상업은행은 이와함께 차장과 대리등 책임자를 창구전면에 배치하고
행원들은 후선에서 책임자를 보조하도록 해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수
있도록 했다.

원스톱뱅킹서비스체제로 영업점을 전면 재배치한 것은 제일은행무역
센터지점에 이어 상업은행영업2부가 두번째이다.

상업은행은 앞으로 모든 영업점을 원스톱뱅킹체제로 바꿔나갈 계획
이다.

이밖에 한미 하나 보람은행등도 영업점특성에 따라 원스톱뱅킹체제로
점포를 재배치할 예정이어서 고객들은 모든 업무를 한 창구에서 처리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