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덴서필름생산업체인 성문전자(대표 박철서)가 생산능력을 확충하기위해
설비증설에 나선다.

이회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경기도 성남공장에 21억원을 들여 독일산필름증
착기등 관련설비를 도입키로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콘덴서필름의 국내외수요가 크게 늘어남에따라 연산 2백40t규모의
첨단설비를 들여와 연산능력을 1천5백t으로 확충키로했다고 밝혔다.

성문은 이번 설비도입으로 30억원의 추가매출을 올릴 계획이며 고부가가치
제품생산에 주력키로했다.

국내 최대증착필름생산업체인 이회사는 설비확충과 함께 박막필름등 기능이
뛰어난 첨단제품을 산학협동으로 개발,실용화를 추진하고있다.또 수출을 확
대하기위해 해외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성문은 국내 증착필름시장의 70%를 대만시장의 60%를 점유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