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극장" <좋은걸 어떡해> (SBSTV밤8시50분)

=소연은 생각지도 않게 임신을 하게 되자 재수에게 신경질을 낸다.
재수는 아버지가 된다는 생각에 좋아서 소연을 달래면서 양육문제를
생각한다.

대봉은 장두에게 세진과 결혼해서 살 신방을 구했냐고 묻고 장두는
장남으로서 당연히 모시고 살거라고 말한다.

세진은 젊었을때 한푼이라도 돈을 모아서 기반을 잡아야 한다며 알뜰
살림작전을 펼쳐서 장두를 당황하게 만든다.

<>"대하드라마" <인간의 땅> (KBS2TV9시50분)

=실단은 아들 정호가 자살했다는 얘기를 리사로부터 듣고 담담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나 실어증에 걸린 정호가 장수명의 이름을 불렀다는 말을 들은
실단은 리사와 함께 정호의 집을 급히 찾는다.

실단은 정호를 보면서 정호가 장수명이 친아버지인줄 모르고 암살하는
비극적인 상황을 떠올린다.

환경보호회의가 끝난후 지애는 이주원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밝히기
위해 주원의 친구 윤형기의동거인 이었던 미경을 만나러 간다.

<>"수목드라마" <아들의 여자> (MBCTV밤9시50분)

=준욱은 지숙이 나이트클럽 웨이트리스로 아르바이트를 해보고 싶다고
말해 걱정스러워한다.

민욱은 낚시를 하러 혼자 무인도로 가던 도중 어느 섬에서 마약밀수가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는 긴급 연락을 받는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그 섬은 채원이 아버지가 계실지도 모른다면서
가보겠다고 한 섬이다.

채원과 민욱은 그 섬에서 다시 마주치고 민욱은 사건때문에 그곳에
왔다는 사실을 채원에게 숨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