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를 제외한 국내기관투자가들은 31일 8백45만주정도의 매도주문과
8백65만주의 매수주문을 내 매매주문이 균형을 이룬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주 강한 매수세를 보였던 투신사들의 매수주문은 3백65만주정도로
3백55만주가량인 매도주문과 엇비슷했다.

은행의 매수및 매도주문은 3백10만주와 2백50만주정도로 매수세가 우세한
편이었으나 보험과 기타기관의 매도주문은 각각 1백20만주로 매수주문보다
20만~30만주정도씩 많았다.

외국인들은 93만주(1백60억원)를 사고 88만주(2백12억원)를 판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외국인들은 대우통신(15만주)대우전자(11만주)대우중공업(7만주)등 대우
그룹 계열사를 집중 매수해 눈길을 끌었고 동아건설 보람은행 고려아연등을
대량 매각했다.

이날 기관의 주요 매매주문 종목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수 <<<<

<>.20만주이상=조흥은행(37)제일은행(36)금성사 (22)

<>.10만주이상=고려합섬(14)현대정공 대우증권 국민은행신(12)동아제약
대우중공업 대한전선 신한은행(11)삼성증권(10)

<>.7만주이상=럭키 유공 포항제철 부산파이프 한전 럭키증권

>>>> 매도 <<<<

<>.20만주이상=제일은행(31)금성사(28)세일중공업(20)

<>.10만주이상=한화(19)럭키(18)한전(17)대우중공업(15)금호석유화학
동아건설(13)쌍용양회 대우전자 신한은행(11)한솔제지(10)

<>.7만주이상=고려합섬 동양화학 조흥은행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