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규 외 5인 엮음
출판사 : 민음사

현재 지구상에는 약1백40만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이중 연간 4만종이 멸종되고 있다.

2000년대에는 1백만종이상이 멸종될지 모른다는 우려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같은 인식은 급기야 인류로 하여금 생물을 보호하기 위한 하나의 협약을
맺게끔 만들었다.

92년 리우환경정상회담에서 채택된 "생물 다양성 보존협약"이 그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2월 과학기술처와 환경처등 14개기관의 후원아래
1백3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생물다양성 보전 연구프로젝트"가 시행
됐다.

"한국의 생물다양성 2000"은 바로 이 사업의 최종보고서이다.

13개 연구그룹이 위기에 처한 이땅의 생물과 서식지현황을 점검했다.

생물다양성 연구와 보전에 기여할수 있는 인적자원도 조사했다.

목표는 "풍요로운 금수강산"의 실현을 위해 국가가 수립해야할 전략을
밝히는 것이다.

이인규 서울대자연과학대학장, 김계중 펜실베이니아주립대곤충학과교수,
조재명 임업연구원장, 이도원 서울대환경대학원교수, 조도순 성심여대
생물학과교수, 유종수 서울대자연과학대 강사등 6인이 집필했다.

(4백5면,1만8천원)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