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 국방부는 31일 오후 2시20분께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 석우리
육군00부대 사격장에서 이 부대소속 서문성일병(21)이 사격훈련 도중 가지
고 있던 K2 자동소총을 소속 부대원에게 난사,중대장 김수영대위(육사 44기),
소대장 황재호중위(학군31기)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와함께 소대장 조민영중위(학사 22기)가 중상을 입었으며 조중
위를포함,다른 부상자들 20여명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서일병은 가지고 있던 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