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법시험 수석합격의 영광은 김진오씨(23.서울대 사법학과 4년재학)
에게 돌아갔다.

총무처가 27일 밝힌 제36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2백90명중 김씨는 평균
62.62점을 얻어 수석합격했고 강성만씨(38.한국외국어대불어과졸업)가
최고령합격자로, 허경호씨(19.서울대 국제경제학과 2년재학)가 최연소
합격자로 밝혀졌다.

여성합격자는 인천대 법학과를 졸업한 안귀옥씨(36)등 모두 31명이다.

한편 모두 40명을 뽑은 제11회 군법무관임용시험에서 조창권씨(26.부산대
법학과졸업)가 수석합격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