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연중최고수준에서 다시 옆걸음질을 벌이고 있다.

26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과 같은
연13.8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6백85억원에 달하는 회사채발행물량중 절반가량인 3백5억원어치를
증권금융에서 매수하고 나머지는 지방투신 보험사 외국은행등에서 소량씩
매수, 소화에 부담이 없었다.

양도성예금증서(CD)는 발행물량출회가 지속되고 단기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91일물이 전일보다 0.05%포인트 상승한 연14.15%를 나타냈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자금부족이 심화되며 1일물콜금리가 전일보다
0.7%포인트 오른 연14.0%를 형성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