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금고의 여수신규모가 꾸준히 늘고있다.

26일 신용관리기금이 집계한 "9월중 상호신용금고 현황"에 따르면 전국
2백37개 신용금고의 수신규모는 21조7천1백89억원으로 전월대비 3.8% 증
가했다.여신도 6.7% 늘어난 21조5천4백32억원을 기록했다.이같은 여수신
규모는 전년동월에 비해 수신은 28%,여신은 24%이 늘어난 금액이다.

또 여신이 활발해짐에 따라 예대율도 지속 상승,지난6월 96.5%이던 것이
8월에는 98.4%로까지 올랐고 9월에는 99.2%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6월 이후 여신증가율이 수신증가율을 계속 웃돌고 있기 때문으로
9월의 경우 여신및 수신증가율은 각각 2.8,2.0%를 기록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