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또는 다른 회사주식을 특정가격에 교환해
주기로 하고 발행하는 회사채를 말한다.

발행된뒤 1개월이 지나면 교환청구를 할수 있고 교환대상주식은 증권예탁원
에 예탁됐다가 청구즉시 구주로 교부된다는 점에서 전환사채(CB)보다 유리하
다.

발행기업입장에서는 보유주식의 현재가보다 비싼 가격으로 교환권행사가격
을 결정, 자금조달규모를 확대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기관투자가등 매입자들은 교환사채매입을 통해 한국이동통신주식같이 주
식시장에서 마음대로 매입하기 어려운 특정종목을 매수할수 있는 기회를 얻
게된다. < 김성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