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파백화점이 춘천에 백화점을 출점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도파는 춘천시 조양동에 짓는 미도파 춘천프라
자를 매장면적 5천평규모의 미도파 춘천점으로 직영키기로했다.

이를위해 최근 신사업기획팀을 조직,춘천점 출점 작업에 착수했다.

(주)동한이 소유주인 이건물은 대지2천평에 지하3층에 지상13층규모로 지난
6월 착공돼 96년5월 완공할 예정이다.

시공은 계열사인 미도파건설이 맡았으며 미도파측은 건설대금을 보증금으로
해서 20년간 장기임차하기로했다.

이에따라 춘천점은 미도파의 첫 지방백화점이 된다.

미도파는 당초 건물주인 (주)동한으로부터 이건물의 지하1층에서 지상3층을
임차해 지하에 미도파수퍼를 운영하고 나머지는 상가로 재임대할 계획이었다.

매장면적도 당초 3천4백평에서 5천평규모로 늘어났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