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어제 첫경기가져 김익삼,최초 우승영예 지난 15일 개막이후 우천
으로 실시하지 못했던 경륜이 22일 11시30분 첫경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주에 들어갔다.

7명이 출전한 제1경주(일반경주)에서는 3번 김익삼(22.전북출신)이
1위를 차지했다.

김익삼은 복싱선수출신으로 불과 6개월동안 경륜훈련원에서 사이클경기
교육을 받은후 처녀출전,경륜최초의 우승자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최초레이스에서는 전혀 우승을 예상치 못했던 선수가 우승,37배의
고액배당이 터졌다.

경륜은 매주 금 토 일 올림픽벨로드롬에서 실시되는데 올해는 11월27일
에 시즌이 마감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