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공업,중국 광동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참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양국정부가 중국에 경제형원자력발전소를 건설키로 합의한데이어
한국중공업이 중국 광동원자력발전소건설에 참여한다.
한중은 21일 중국핵공업총공사(CNNC)가 추진중인 발전용량 1백만kw(1천
MW)급 광동성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에 프랑스 프라마톰사와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라마톰사의 요청으로 한중이 참여하게될 광동성 원자력발전소 3.4호기는
내년초 착공되며 총공사비가 30억~40억달러에 달할것으로 추정되고있다.
한중은 현재 프라마톰사와 참여형태와 범위등을 협의중이나 설계는 프라
마톰사가 맡고 한중은 원자로와 증기발생기(스팀 제너레이터)등 주기기(NSSS)
를 제작,공급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게될것으로 알려졌다.
한중측은 프라마톰사와의 정식계약은 내년초 체결될 예정이며 외국업체 1개
사가 추가로 참여하게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프라마톰사는 중국측의 요청으로 이미 95만kw(9백50MW )급의 광동성 원자력
발전소 1호기를 건설,가동중인데 이어 연말까지 같은 용량의 2호기를 준공할
예정으로 있으며 3.4호기의 발전용량이 한국형원자로와 같은 1백만kw(1천MW)
인 점을 감안,한중의 참여를 요청하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전력부족으로 매년1천5백만kw의 발전소를 건설키로하고 이중5백만
kw는 원자력발전으로 조달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있어 한중은 이번 광동성
원자력발전소 3.4호기건설프로젝트 참여로 중국 원자력발전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구축하게됐다.
한중은 이밖에도 정부차원에서 추진되고있는 산동성등지의 1백만kw급 원자
력발전소 2기건설프로젝트에도 참여케될 공산이 높아 앞으로 중국 원자력발
전시장진출이 크게 활기를 띨것으로 예상된다.
한중은 미국의 GE사및 레이션사와 컨소시움을 구성,중국이 추진중인 단동
과 대련의 35만kw급 화력발전소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등 중국의 발전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해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2일자).
한국중공업이 중국 광동원자력발전소건설에 참여한다.
한중은 21일 중국핵공업총공사(CNNC)가 추진중인 발전용량 1백만kw(1천
MW)급 광동성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에 프랑스 프라마톰사와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라마톰사의 요청으로 한중이 참여하게될 광동성 원자력발전소 3.4호기는
내년초 착공되며 총공사비가 30억~40억달러에 달할것으로 추정되고있다.
한중은 현재 프라마톰사와 참여형태와 범위등을 협의중이나 설계는 프라
마톰사가 맡고 한중은 원자로와 증기발생기(스팀 제너레이터)등 주기기(NSSS)
를 제작,공급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게될것으로 알려졌다.
한중측은 프라마톰사와의 정식계약은 내년초 체결될 예정이며 외국업체 1개
사가 추가로 참여하게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프라마톰사는 중국측의 요청으로 이미 95만kw(9백50MW )급의 광동성 원자력
발전소 1호기를 건설,가동중인데 이어 연말까지 같은 용량의 2호기를 준공할
예정으로 있으며 3.4호기의 발전용량이 한국형원자로와 같은 1백만kw(1천MW)
인 점을 감안,한중의 참여를 요청하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전력부족으로 매년1천5백만kw의 발전소를 건설키로하고 이중5백만
kw는 원자력발전으로 조달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있어 한중은 이번 광동성
원자력발전소 3.4호기건설프로젝트 참여로 중국 원자력발전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구축하게됐다.
한중은 이밖에도 정부차원에서 추진되고있는 산동성등지의 1백만kw급 원자
력발전소 2기건설프로젝트에도 참여케될 공산이 높아 앞으로 중국 원자력발
전시장진출이 크게 활기를 띨것으로 예상된다.
한중은 미국의 GE사및 레이션사와 컨소시움을 구성,중국이 추진중인 단동
과 대련의 35만kw급 화력발전소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등 중국의 발전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해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