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 감리종목지정제도 별다른 실효 못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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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폭등종목에대한 증권거래소의 감리종목 지정제도가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있다.
20일 증권업계에따르면 최근 증시활황세와함께 주가가 속등,증권거래
소에의해 감리종목으로 지정되는 종목이 많이 나오고있다.
현재 감리종목은 20일부터 새로 감리종목이된 성미전자등 3개종목을
포함,16개종목에 달하고있다.
그런데 이들종목의 주가는 감리지정이후에도 상승세를 지속하는 경우
가 많아 감리지정의 실효가 없는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지난달 23일 감리종목으로 지정된 데이콤의경우 그후에도 주가가 35
%나 올랐으며 광림전자는 감리지정에도 불구하고 연7일간 상한가를 지속
하기도했다.
증권관계자들은 감리종목 지정이 별다른 효과를 나타내지못하고 있는
만큼 주가안정을 목적으로한다면 김리지정에따른 불이익을 강화하거나
아니면 감리종목 지정제도 자체를 없애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감리종목으로 지정되면 신규신용공여가 제한되고 위탁증거금률이 1백
%이며 대용증권으로 활용할 수없지만 주가에대한 영향력은 미미한 편이다.
이에대해 증권거래소관계자는 감리종목 지정은 주가억제보다 주가가
단기급등한만큼 투자에 유의토록 주의를 환기시키는데 목적이있다고 밝
혔다.
현재 감리종목은 최근10일간의 주가상승폭이 가격제한폭의 8배이상인
경우가 연3일 계속되고 최근 30일간의 최고가이며 최근12일간의 주가상
승률이 종합주가지수및 업종지수 상승률의 4배이상인 경우에 지정하고있
다.
< 조태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1일자).
거두지 못하고있다.
20일 증권업계에따르면 최근 증시활황세와함께 주가가 속등,증권거래
소에의해 감리종목으로 지정되는 종목이 많이 나오고있다.
현재 감리종목은 20일부터 새로 감리종목이된 성미전자등 3개종목을
포함,16개종목에 달하고있다.
그런데 이들종목의 주가는 감리지정이후에도 상승세를 지속하는 경우
가 많아 감리지정의 실효가 없는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지난달 23일 감리종목으로 지정된 데이콤의경우 그후에도 주가가 35
%나 올랐으며 광림전자는 감리지정에도 불구하고 연7일간 상한가를 지속
하기도했다.
증권관계자들은 감리종목 지정이 별다른 효과를 나타내지못하고 있는
만큼 주가안정을 목적으로한다면 김리지정에따른 불이익을 강화하거나
아니면 감리종목 지정제도 자체를 없애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감리종목으로 지정되면 신규신용공여가 제한되고 위탁증거금률이 1백
%이며 대용증권으로 활용할 수없지만 주가에대한 영향력은 미미한 편이다.
이에대해 증권거래소관계자는 감리종목 지정은 주가억제보다 주가가
단기급등한만큼 투자에 유의토록 주의를 환기시키는데 목적이있다고 밝
혔다.
현재 감리종목은 최근10일간의 주가상승폭이 가격제한폭의 8배이상인
경우가 연3일 계속되고 최근 30일간의 최고가이며 최근12일간의 주가상
승률이 종합주가지수및 업종지수 상승률의 4배이상인 경우에 지정하고있
다.
< 조태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