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금융전문지 조사 중앙은행 총재의 영향력 면에서 한국의 김명호 총재는
세계 29개국 중앙은행 총재 중 하위급인 C등급을 받았다.

미국의 월간 금융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최신호)는 "중앙은행의 재구축"
이라는 특집에서 선진7개국을 포함한 29개국중 중앙은행총재들을 대상으로
인플레 억제 통화방위 등을 기준으로 삼아 등급을 매겼다.

이 평가에서 미에노야시스 일본은행 총재가 가장 높은 A등급을 받았다.

글로벌파이낸스는 김명호 한국은행 총재가 영향력면에서 청와대경제수석
비서관 재무장관보다 쳐진다고 평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0일자).